<공정무역과 그림책> 그 공 차요 ! 아동노동에 대한 그림책
- 임지현 전문위원
- 2024년 11월 11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23일
<공정무역과 그림책> 그 공 차요
글/그림 박규빈 출판사 : 길벗어린이

매년 6월 12일은 무슨 날일까요?
매년 6월 12일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 입니다
국제노동기구는 2002년부터 아동노동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그 공 차요>는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각종 위험한 상황에 노출 된 채 노동을 착취 당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책이에요

《그 공 차요!》는 어려운 가정 환경과 주변 환경으로 아주 어린 나이에서부터 일터로 나가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을 보여 줍니다.
환한 표정으로 축구공을 차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노동 대신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며 아이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렬하게 일깨워 줍니다.
《그 공 차요!》의 배경이 된 축구공 공장, 쓰레기장, 카카오 농장, 의류 공장 그리고 전쟁터는 실제로 아동 노동 착취가 일어나는 주요 현장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6000만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노동 현장으로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6월12일)을 맞아 내놓은 아동노동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 아동노동 인구는 모두 1억6000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ILO와 유니세프는 아동노동에 해당하는 연령을 5∼17세로 규정하고, 4년에 한번씩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보호 받고, 학교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답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림책 '그 공 차요'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아동 노동’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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